첫 캠핑 도전기 | 자연이 계획을 바꿨던 날
충주 수추팔봉으로 떠난 첫 캠핑 도전! 예상치 못한 폐쇄로 시작된 자연과의 한판. 초보 캠핑러의 리얼 후기와 대처법까지.

나의 첫 캠핑 도전기
(음… 거의 첫 도전!)
지난달,
큰 결심을 했어요 —
바로 제 인생 첫 캠핑 여행이었죠!
사실 전까지 캠핑을 한 번도 안 해봤어요.
왜냐고요?
일단 모래가 피부에 달라붙는 게 너무 싫고,
벌레는... 아 진짜 말도 마요.
날아다니는 벌레 좋아하는 사람 있나요?
없죠, 아무도.
남편이랑 같이 계획했다고 말하지만,
(사실 거의 제가 다 했어요 ㅎㅎ)
에어매트, 랜턴, 의자, 테이블 등등
캠핑 장비는 하나하나 다 준비했어요.
머릿속엔 이미 상상 완료 —
간단한 산책,
노을, 일출,
그리고 칼바위폭포 앞에서 평화롭게 앉아 있는 장면까지!
맞아요, 여러분 아시죠 —
충주에 있는 무료 캠핑장, 수추팔봉이에요.
공짜라서 고른 건 아니고요,
뷰가 진짜 너무 예뻐서였어요.
팔봉폭포도 보고 싶었고,
그 위에 있는 다리도 걸어보고 싶었고,
두룽산 수추팔봉까지 살짝 산행도 하고 싶었죠.
그래서 일찍 도착했어요,
기대에 부풀어서 신나게 출발했는데…
결과는?
캠핑장 폐쇄! 😱
장마철이라서
전날 비가 와서 장마 기간 동안 아예 닫아버렸대요.
저요?
완전 멘붕.
기운 쭉 빠졌어요 ㅠㅠ
순간 멘붕…
‘아, 나랑 캠핑은 인연이 아닌가…’ 싶었어요.
근데 여기서 끝낼 순 없잖아요ㅠㅠ
준비한 음식이랑 장비도 있는데...
다행히 주변에 캠핑장이 많아서.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답니다.
(정말 많더라고요ㅎㅎ)
그 이야기는 곧 이어서 쓸게요! ^^

My First Camping Adventure
(Well, Almost!)
Last month,
I decided to take a big step —
my very first camping trip!
Honestly, I’d never camped before.
Why?
Mainly because I don’t like sand sticking to my skin,
and don’t even get me started on bugs.
Who really likes bugs flying around?
No one.
But my husband and I planned this together.
(Not really, just me!)
I bought all the essentials —
air mat, lantern, chairs, table — the works.
I imagined the mini hikes,
the sunset, the sunrise,
and sitting peacefully by 칼바위폭포 (Kalbawi Waterfall).
Yes, you know it —
at 수추팔봉, a free camping area in 충주시.
I didn’t choose it just because it’s free,
but for the beautiful view.
I was so excited to see 팔봉폭포 (Palbong Waterfall),
walk on the bridge above it,
and hike up 두룽산 수추팔봉.
So, we arrived early,
all pumped and ready.
And guess what?
The site was closed!
Apparently, it had rained the day before,
and they had to close the area for the entire rainy season.
I was pretty crestfallen.
I started to think maybe camping just wasn’t for me.
But we weren’t about to let all that preparation go to waste.
We quickly found other nearby camping spots —
luckily, there were plenty!
And that’s a story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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